◇ 3인칭 호러 명작 '앨런 웨이크', 13년만에 후속작 출시
핀란드의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미국의 에픽게임즈가 배급을 맡은 '앨런 웨이크 2'가 27일 정식 판매를 개시했다.
앨런 웨이크 2는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로 플레이할 수 있다. 심의 등급은 청소년 이용 불가로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 '사이버 닌자' 1인칭 액션 '고스트러너 2' 27일 판매 개시
폴란드의 원 모어 레벨이 개발하고 같은 국가의 올 인 게임즈, 이탈리아의 505 게임즈가 공동 배급하는 '고스트러너 2'가 27일 출시됐다.
2020년 출시된 '고스트러너'의 정식 후속작인 이 게임에서 이용자는 미래의 '사이버 닌자' 역할을 맡는다. 종말 이후의 사이버펑크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1인칭 시점에서 고 난이도, 빠른 템포의 전투를 벌이는 것을 주요 콘텐츠로 한다.
고스트러너 2 역시 앨런 웨이크 2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로 플레이 가능하다.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게임이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 '기적의 검' 4399, MMO 전략 게임 'EOC: 문명정복' 출시
중국 게임사 4399게임즈의 한국 지사 4399코리아가 'EOC(Era of Conquest): 문명정복'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OC: 문명정복'은 세계 모든 게이머들이 한 번에 참여할 수 있는 MMO전략 게임이다. 한국, 일본, 중국, 로마 등 세계 9대 문명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병사를 모으면 재정적 손실이 발생하는 통상의 유사 장르 게임과 달리 '무손실 징병'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명정복은 국내에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마켓이 자체 분류한 등급은 12세 이용가다.
◇ 경영 시뮬레이션 거장의 신작 블록체인 게임, 갈라게임즈 '레거시'
영국의 22캔스가 개발하고 미국 갈라게임즈의 블록체인 플랫폼(GALA)을 통해 서비스 되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레거시'가 26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레거시에서 이용자는 기업가의 역할을 맡아 제품의 기획, 디자인, 제조 공정, 유통, 판매, 직원 관리 등 경영 전반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게임 내의 제품 상표권이나 부동산 등이 갈라(GALA) 기반 토큰과 연동되는 블록체인 P2E(Play to Earn) 게임이다.
개발사 22캔스는 1982년부터 40년 넘게 게임을 개발해온 원로 개발자 피터 몰리뉴(Peter Molyneux)가 세운 신생 게임사다. 몰리뉴는 '파퓰러스', '블랙 앤 화이트', '던전 키퍼' 등을 개발해 경영 시뮬레이션의 거장으로 불린다.
◇ 홀로라이브 버튜버들이 하녀가 된다면…엔터그램 '아쿠아리움'
일본의 엔터그램이 자국 유명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IP를 취득해 개발한 연애 어드벤처 게임 '아쿠아리움(あくありうむ)'이 스팀에 26일 출시됐다.
아쿠아리움의 여주인공은 '게임을 좋아하는 덜렁이 메이드'란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는 버튜버 '미나토 아쿠아(192만명, 이하 유튜브 구독자)'다. 그녀 외에도 '호쇼 마린(281만명)', '시라카미 후부키(224만명)' 등 인기 버튜버들이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한다.
스팀 버전 아쿠아리움은 일본어 음성, 영어 자막을 지원한다. 한글 자막은 공식적으로는 지원하지 않는다.
◇ '최강의 군단' 후속작 '빌딩 앤 파이터' 출시…GS25와 컬래버레이션
에이스톰이 개발하고 넥슨이 배급을 맡은 증강현실(AR) 모바일 액션 RPG '빌딩 앤 파이터'가 26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빌딩 앤 파이터는 에이스톰의 대표작 '최강의 군단'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후속작이다. 한국의 실제 지역과 랜드마크와 연동, 게임 플레이를 통해 지도 속 영토를 확장해나가는 콘텐츠를 갖고 있다.
넥슨은 신작 출시를 기념해 27일부터 GS25와 제휴 이벤트를 선보인다. 전국 각지 GS25 지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을 구매하면 게임 쿠폰을 지급한다. 또 GS25 지점에서 빌딩 앤 파이터를 실행하면 '도장 깨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