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오는 12월 열릴 콘텐츠 축제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 2023'에 참여한다. 국내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출시 6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열 예정이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선 한국 서버 6주년인 오는 11월 21일을 기다리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게재됐다. 이와 더불어 AGF 2023 출전을 공식적으로 안내했다.
넷마블은 AGF 2023에서 전시 부스를 열고 성우 초청 스테이지, 공식 굿즈를 경품으로 얻을 수 있는 현장 행사 등을 예고했다. 또 오는 11월 15일까지 500명의 이용자를 추첨, AGF 2023 입장권과 담요 굿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시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일본 게임사 타입문의 '페이트' IP를 기반으로 라센글이 개발한 소셜 수집형 RPG다. 일본에는 2015년 7월 출시됐으며 한국에는 약 2년 후인 2017년 11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은 애니플러스와 대원미디어, D&C미디어 등 국내 업체 3사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재팬과 협업해 개최하는 연례 전시 행사다. 2018년 첫 개최된 이래 2020년,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올해 네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AGF 2023에는 넷마블 외에도 '원신', '붕괴' 시리즈 개발사인 호요버스가 메인 스폰서사로 참여한다.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2월 첫째 주 주말인 2일과 3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