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가 올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23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2022년 3분기 대비 매출 30%, 영업이익 89%, 순이익 76%가 줄어든 것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4%, 영업이익 53%가 감소하고 순이익은 44% 증가했다.
실적 발표에 앞서 NH투자증권은 NC가 올 3분기 매출 4077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증권의 추산치는 매출 4231억원에 영업이익 179억원이었다. 매출은 대체로 증권가 추산치에 부합, 영업이익은 소폭 미치지 못했다.
NC는 2021년 11월 MMORPG '리니지W'를 출시한 이래 대형 신작을 출시하지 않은 채 1년 넘은 시간을 보내왔다. 리니지W의 올 3분기 기준 매출은 90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971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 9월 26일 NC는 캐주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를 출시했다. 오는16일에는 지스타 2023에서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과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슈팅 게임 'LLL(가칭)', 수집형 RPG 'BSS(가칭)'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