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위치한 커넥트웨이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메이크샵 김상혁 사업대표와 딥픽셀의 이제훈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딥픽셀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강조한 메이크샵의 AR(증강현실) 커머스에 집중한다. 가상 착용을 통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구매과정의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딥픽셀의 이제훈 대표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주요 경쟁력이자 최적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온라인 대표 쇼핑 플랫폼인 메이크샵과 이커머스 시장을 함께 혁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메이크샵의 김상혁 사업대표는 "가상 피팅 솔루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딥픽셀과 협력을 통해 메이크샵 플랫폼은 한 단계 더 고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메이크샵은 가상 피팅 기술 외에도 쇼핑만족도 증대를 위한 프라이빗 LLM(거대언어모델)인 PLA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픽셀은 시각 지능을 연구하고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현재 가상 피팅 솔루션 스타일AR을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스타일AR은 QR(또는 링크)를 통해 고객들이 번거로운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쉽게 AR 라이브 피팅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