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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4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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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4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오는 12월 19일 마포에서 개막…'e스포츠인의 밤' 시상식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전용준 캐스터(왼쪽)와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전용준 캐스터(왼쪽)와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 채널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후원하는 '2023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오는 12월 19일 열린다. 이번 헌액식은 2019년 이후 4년만에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마포 소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 영구 헌액 '아너스', 일정 기준을 충족한 현역 선수들을 위한 '히어로즈',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스타즈' 등 3개 부문 헌액자를 선정해 이들을 축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부대 행사로 'e스포츠인의 밤' 시상식을 열고 문체부장관표창으로 주어지는 'e스포츠 공로상'과 올해의 e스포츠 종목상, 올해의 e스포츠 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아너스는 은퇴 선수 중 현역 시절 영구 헌액에 걸맞은 활약을 보인 이들이 등록되는 자리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종목에 임요환·이영호·이윤열·최연성·홍진호·이제동·박정석 7명,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 강찬용·배성웅·홍민기·조세형·이재완·배준식·강범현 등 7명, 카트라이더 종목에 문호준 1명까지 총 15명이 헌액돼있다.
히어로즈 부문은 국제전 1회 이상 준우승, 국내 3회 이상 우승 혹은 리그에서 일정 이상의 지표(LOL 기준 1000킬 혹은 2000어시스트 이상)를 기록한 이들이 등록된다.

스타즈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스타 6명을 팬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부문이다. 올해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서 메달을 땄던 LOL의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과 '스트리트 파이터 5'의 김관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비니' 권순빈, 'EA 스포츠 FC'의 곽준혁 등 아홉 선수들이 후보로 등록됐다.

이 외에도 LOL 종목에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과 '피넛' 한왕호, EA 스포츠 FC의 김정민,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이노닉스' 나희주, '로키' 박정영과 '서울' 조기열, '스타크래프트 2'의 '마루' 조성주, '철권'의 '무릎' 배재민 등 아홉 선수까지 총 열 여덟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2023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 투표는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아너스', '히어로즈' 부문은 별도의 검수와 심사를 통해 헌액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