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청년희망대상'은 한국청년위원회가 주관하고 노용호·이상헌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의 법정 제정일을 기념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를 빛내고 공헌한 인물들을 추천하여 국회 상임위원장 상을 표창하는 공익 행사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시상 현장에는 전 세계 4억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화제가 된 롤드컵의 우승자 T1 오너 선수와 배우 최시원, 덱스, 가수 츄(김지우), 가수 박혜원, 한아름송이 등을 비롯해 올 해를 빛낸 각계 청년들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T1 오너의 문현준 선수는 "대한민국이 E-Sports 산업이 강대국으로 성장하기 까지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글로벌 위상으로서의 본분을 지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성호 위원장은 "우리나라에는 분야별로 숨은 인재가 많은데 보이지 않는 능력을 이끌어주는 역할이 오늘 행사의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현장 곳곳에서 뜻을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한국청년위원회는 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 정책제안 경진대회에서 총 32건 중 6건의 우수한 청년정책을 채택했으며 청년고용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애로사항을 발굴하는 '직역별 청년 옴부즈만 직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제안' 건을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