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반유대주의 옹호 발언으로 촉발된 X의 경영 위기가 두 번째 대규모 광고주 이탈 사태로 위험 수위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 부문의 간부 및 평직원들도 대거 퇴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의 온라인매체 미디어믹스가 낸 단독기사를 인용해 “영업팀에서 일하는 간부 및 평사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최근 한 달 새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디어믹스 편집장인 클레어 앳킨슨은 “광고 매출이 폭락한 가운데 영업직 사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현재 X는 최소한의 인력만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전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