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컬처웍스는 영화 산업 침체 등으로 지난달 29일부터 근속 3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앞서 롯데마트 지난달 29일부터 전 직급별 10년차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 퇴직 확정자에겐 최대 27개월치 급여와 직급에 따른 재취업 지원금 2000~50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롯데마트 희망퇴직 역시 2021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20년에는 부진 점포 12개를 정리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홈쇼핑도 지난 9월 근속연수 5년, 만 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