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소비자, 사이버트럭 출고식 후 67% “살 생각 없어”
이미지 확대보기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기가팩토리5에서 열린 출고행사에서 사이버트럭 양산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테슬라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사이버트럭 양산 모델 출고식이 대체로 실패작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3분의 2가 구매 의사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6일 야후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캐너코드 제뉴이티가 사이버트럭 출고식이 끝난 뒤 미국 소비자들에게 구매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7%가 구매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고 구매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3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뉴스는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어떤 소비자들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200만명에 육박했다는 사이버트럭 사전예약자들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