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이효리가 '더 시즌즈' 새 MC를 맡았다"고 밝혔다. 아직 새 시즌 이름은 미정이고, 녹화나 방송 시기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 시즌즈'는 KBS가 처음 도전하는 시즌제 음악 토크쇼다. 지난 2~4월 가수 박재범을 MC로 한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5~8월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진행한 '최정훈의 밤의 공원', 9월부터 이달까지 혼성 듀오 악뮤가 2MC로 나선 '악뮤의 오날오밤'이 이어지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 가수 정재형과 함께 SBS TV 음악프로그램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를 진행했다. 그녀가 음악 프로 단독 MC로 나서는 것은 '더 시즌즈'가 처음이다.
지난 10월 이효리는 6년 만의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발표했다. '악뮤의 오날오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