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31일 열린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캐팩스(설비투자) 계획에 대해 "지난해는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약 3조4000억원 규모를 집행했다. 이는 계획보다 다소 규모가 축소된 규모"라며 "올해는 북미 양극재 건설이 본격적으로 착수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2~3년간 3대 신성장사업 관련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조원 전후의 투자가 2~3년간 매년 집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