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친척이나 타인이 소비자 본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에 대비해 보험사의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본인이 친척 등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때는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장거리 운전 중 타이어 펑크 및 배터리 방전 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려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이용할 수 있다.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된 경우, 단독 또는 일방과실(과실 100%) 사고에 따른 차량 수리 시 OEM 부품 대신 품질인증부품으로 수리를 선택하면 OEM 부품 가격의 25%를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 경부·영동·중부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국립묘지, 공원묘지 등 성묘지역 인근에서는 ‘고장출동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긴급출동 요청 고객에 대한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손해보험은 명절을 맞이해 연휴 계획에 맞춰 든든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소개했다. 연휴 기간 귀성길 또는 장거리 운행 시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거나 내 차를 타인이 운전하게 되는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땐 모바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자동차보험’이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하나 해외여행보험’도 함께 준비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이 보험은 해외에서 폭력으로 상해를 입었을 시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해주는 특약을 출시했고, 기존의 여행자보험이 의료비 보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과는 다르게 법률 비용까지 보장하는 차별화했다.
한편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는 손보사도 있다. DB손해보험은 가족사랑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고 설날 안부 인사 작성 후 전하면 맥도날드 버거 세트, 스타벅스 카페라떼,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