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최근 X와 미드저니 간의 잠재적 파트너십을 암시하며 소셜 미디어와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 가능성을 시사했다.
해당 협업은 소셜 미디어 내 모든 유저를 예술가로, 모든 게시물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자칫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의혹을 낳으며 X 사용자들의 반발을 낳고 있다.
양측이 실제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다면 콘텐츠 제작과 소비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미드저니 특성상 창의성과 개인 저작물에 대한 기존 관념에 도전하겠다는 일종의 선언과 다름없다는 분석이다. X 이용자들은 이 같은 소식에 반발하고 나섰다. X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는 창작물이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편, 생성형 AI의 학습 자료로 사용된 창작물들이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사용된 문제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