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최초의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뉴저지주에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24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차기 미 연방 상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선거에서 한국계 앤디 킴 연방 하원의원과 격돌해온 태미 머피 후보가 중도 하차하겠다고 이날 선언했다.
CNN은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으로 앤디 김 후보와 각축을 벌여왔던 머피 후보가 경선을 포기함에 따라 김 후보가 민주당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하원에서 3선을 기록한 인물이고, 머피 후보는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