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이집트 국영방송 알 카헤라 TV를 인용해 카이로에서 열린 휴전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알 카헤라는 이날 이집트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자 간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으며, 관련된 모든 당사자 사이에 기본 사항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알 카헤라에 따르면, 하마스와 중재국인 카타르 대표단은 일단 카이로를 떠나 이틀 안에 최종 합의 조건을 확정하기 위해 돌아올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미국 대표단도 몇 시간 내로 카이로에서 나와 남은 48시간 동안 별도의 협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로이터는 하마스가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으며, 이번 회담 당사자 중 누구도 알 카헤라 측의 보도에 관해 확인해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