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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차 장수 게임 '동방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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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차 장수 게임 '동방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오는 8월 31일 여의도 KBS홀서 공연

일본 유명 서브컬처 IP '동방프로젝트' IP를 활용한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오는 8월 31일 열린다. 캐릭터는 시리즈의 주인공 '하쿠레이 레이무'. 사진=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유명 서브컬처 IP '동방프로젝트' IP를 활용한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오는 8월 31일 열린다. 캐릭터는 시리즈의 주인공 '하쿠레이 레이무'. 사진=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
올해로 출시 26년차를 맞은 일본의 장수 미소녀 게임 '동방 프로젝트' IP를 활용한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오는 8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공식 X(옛 트위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게임 음악 전문 기업 아티브 사운드, '동방 프로젝트' 전문 동인 팀 주망지재상단, 서브컬처 굿즈 전문 기업 도진상사와 게임 오케스트라 전문 기업 플래직이 협력 주최했다.
오케스트라 상연은 플래직 심포닉 오케스트라가, 지휘는 플래직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진솔 지휘자가 맡는다. 공연에는 시리즈 최대 인기작으로 꼽히는 '동방홍마향'과 '동방요요몽' OST 도합 18개가 포함될 예정이다.

동방프로젝트는 일본의 게임 개발자 'ZUN' 오타 준야가 개발한 미소녀 종스크롤 슈팅 게임 시리즈다. 1997년 정식 출시된 '동방영이전'을 필두로 총 19개의 정규 시리즈 게임들이 출시됐다.
특히 ZUN이 이끄는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이 기업이 아닌 '동인 서클' 형태로 활동하고 있어 서브컬처 마니아, 이른바 오타쿠들 사이에서 컬트적 지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앞서 언급한 주망지재상단이 동방 프로젝트 온리전(특정 테마만을 취급하는 2차 창작 행사) '봉래제'가 수차례 개최됐다.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서울 여의도 소재 KBS홀 대공연장에서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예매 시작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