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는 온디바이스 LoRA(로우랭크 적응) 및 뉴로 파일럿 로라 퓨전 2.0(NeuroPilot LORA Fusion 2.0)을 지원해 텍스트, 이미지 등에 AI 기능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체 뉴로 파일럿 추측 디코드 가속 기술을 통해 초당 22개 토큰으로 70억 개의 파라미터를 사용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구성은 △최대 3.4GHz 피크 주파수를 지원하는 Cortex-X4 프라임 코어 1개 △최대 2.85GHz에서 작동하는 3개의 Cortex-X4 성능 코어 △최대 2.0GHz로 클럭된 4개의 Cortex-A720 기반 효율 코어 △18MB L3 + SLC(싱글 레벨 셀, single level cell) 캐시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는 18비트 RAW 프로세싱을 제공하고 AI 시맨틱 분석 비디오 엔진을 제공하는 Imagiq 990 ISP 장치를 갖추고 있다. 향상된 색상, 밝기 증가, 노이즈 감소 등을 통해 16개 장면 분할과 같은 고급 비디오 촬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디멘시티 9300+에는 스마트폰 콘텐츠를 향상시키는 고급 AI 심도 엔진 기술을 갖춘 MiraVision 990이 함께 제공된다.
디멘시티 9300+는 하이퍼엔진의 새로운 네트워크 관찰 시스템(NOS)도 갖추고 있다. 이는 정밀한 네트워크 기술을 사용해 Wi-Fi 및 셀룰러 이중 네트워크 동시성을 개선하기 위해 탑재된 기술이다. 미디어텍 측은 "노스를 통해 최대 10%의 전력 절감과 최대 25%의 셀룰러 데이터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