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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피드 미얀마, 경영난으로 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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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피드 미얀마, 경영난으로 공장 가동 중단

CJ피드앤케어 로고. 사진=CJ제일제당
CJ피드앤케어 로고. 사진=CJ제일제당

미얀마서 동물 사료 및 육계 닭고기 생산을 하고 있는 CJ 피드 미얀마가 경영난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일레븐(ELEVEN)에 따르면, CJ 피드 미얀마는 경영난에 봉착해 사업 운영 전체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CJ 피드 미얀마가 생산 가동 중단을 발표한 이유는 영업 및 무역 활동의 어려움, 원자재 비용 증가, 원자재 조달 문제, 생산 인력 부족 등이 꼽혔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CJ 피드 미얀마는 오는 5월 28일부터 동물 사료와 육계 닭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CJ 피드 미얀마 측은 “당사는 영업 담당자와 구매자들에게 6월 28일까지 미결제 대금을 정산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CJ 피드 미얀마는 지난 2017년 2100만 달러를 들여 양곤 미양다가 공업지구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미얀마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닭, 돼지, 오리, 생선 등 가축용 사료 생산과 유통 사업을 전개해 했으며, 만달레이, 바고, 양곤, 아예야와디 등 미얀마의 여러 지역에 육계 닭 판매도 진행해 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