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시장 점유율은 38%에서 32%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트랜션(TRANSSION)과 아너(HONOR) 등 중국 브랜드의 급성장 때문으로 분석된다. 두 브랜드 모두 1년 만에 200% 이상 성장하며 삼성의 점유율을 잠식했다.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삼성은 중남미 시장을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