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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야디,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발표…주행거리 20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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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야디,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발표…주행거리 2000㎞ 돌파

지난 14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가 멕시코 시장에 새 트럭을 출시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4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가 멕시코 시장에 새 트럭을 출시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중국 최대 전기차(EV) 업체 비야디(BYD)가 주행거리를 파격적으로 늘린 신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보였다.

28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비야디는 충전과 연료 보급 없이 20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발표했다.
발표 행사는 중국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비야디는 200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5세대에 걸쳐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 향상에 주력해 왔으며, 2000km 주행거리 달성은 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2100km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해진 것은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발표한 중형 세단 2종으로, 주력 브랜드인 'Dynasty' 시리즈의 'Qin L'과 'Ocean' 시리즈의 'Seal 06'이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의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환경 성능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토요타 또한 같은 날 전동화에 적합한 차세대 엔진 개발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라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한 변화를 소개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