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 승용차협회(PCA)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출하량(중국 국내 판매 및 수출용 차량 포함)은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하여 7만 2573대에 그쳤다. 그러나 4월과 비교하면 17% 증가한 수치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가장 큰 해외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반해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폭발적인 판매 성장을 보였다.
중국의 전기차 부문은 여전히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할인과 신 모델의 빠른 출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테슬라가 가장 최근 새롭게 출시한 모델인 사이버트럭(Cybertruck)은 중국에서 판매할 수 없다. 이 회사의 중국 내 베스트셀러는 2019년 처음 출시된 모델 Y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