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유튜버(버튜버) 플랫폼 '마스코즈' 운영사 오버더핸드가 가치 투자 플랫폼 '알트타운' 운영사 비트블루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ing)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 이후 양사는 마스코즈와 알트타운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상호 소개, 교차 이용을 장려하는 한 편 마스코즈 버튜버 IP를 바탕으로 알트타운 홍보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마스코즈는 버튜버용 아바타 커스터마이징부터 모션 캡처, 방송 플랫폼 송출, 시청자와 상호 작용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이른바 '토탈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게임 내 주요 서비스를 별도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다.
주상식 비트블루 대표는 "마스코즈의 기술력과 알트타운의 사업 모델이 결합하면 버튜버들에게 보다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양사 각각의 강점들로 시너지 효과를 내 버추얼 셀럽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규승 오버더핸드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마스코즈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버튜버들의 창의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버튜버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