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간 글로벌 소셜미디어 X의 ‘입’으로 통해왔던 조 베나로크 사업 운영 책임자가 퇴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회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나로크는 미국 굴지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 NBC유니버설에서 광고책임자였던 린다 야카리노 밑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담당하다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지난해 5월 야카리노를 후임 CEO로 임명한 뒤 X에 입사한 야카리노 CEO의 오른팔로 최근 1년 동안 머스크 총수를 둘러싼 각종 악재 속에서 회사를 방어하는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WSJ는 “함께 근무한 직원들에 따르면 베나로크는 직원들을 업무적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어서 NBC유니버설은 물론 X에서도 인화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