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메테르는 이번 투자금이 현재 건설 중인 유럽 최대 규모의 수소 공장과 함께 스웨덴에 세계 최초의 통합형 대규모 친환경 철강 공장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에르 에티엔 프랭크 Hy24 공동 설립자 겸 CEO는 "데메테르의 투자로 H2 그린스틸을 지원하는 두 번째 프랑스 기업이 되었다"고 밝혔다.
데메테르는 에너지 및 환경 전환 분야의 벤처 캐피탈, 사모펀드 및 인프라 투자 부문의 유럽 주요 업체로, 100만 유로(약 14억 8,227만 원)에서 3천만 유로(약 444억 원)를 투자하여 해당 분야 기업들을 지원한다.
H2 그린스틸은 캐나다 퀘벡, 미국 텍사스, 브라질, 포르투갈 등 4개 지역에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를 고려하고 있다. 스웨덴 보덴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500만 톤의 친환경 철강을 생산할 예정이며, 750MW의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여 연간 10만 톤의 친환경 수소를 2026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