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완공된 캠퍼스는 3층 규모의 사무실 건물과 단층 산업 시설로 구성됐으며, 총 6400만 달러(약 880억 원)가 투입됐다. 특히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고성능 플라스틱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화합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북미 시장에서의 첨단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퍼스 내에는 직원들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식당, ABS 화합물 테스트 및 검사를 위한 실험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첨단 연구 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넓은 채광창이 있는 아트리움과 3개의 전용 리셉션 룸을 갖춘 사무실 공간은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오하이오 캠퍼스 완공은 북미 시장에서의 첨단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