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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암호화폐 거래세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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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암호화폐 거래세 신설 추진“

2016년 5월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호텔 외부에 유럽연합과 튀르키예 국기가 게양돼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16년 5월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호텔 외부에 유럽연합과 튀르키예 국기가 게양돼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해외 유력 외신에서 튀르키예가 암호화폐 거래세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튀르키예가 암호화폐 거래세 신설을 비롯한 새로운 세제 개편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개편안에는 암호화폐 거래에 0.03% 수준의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튀르키예 재무부는 이를 통해 연간 37억 리라(1.13억 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세제 개편안은 지난해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 예산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개편안은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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