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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구리 수출, 5월 사상 최고치 기록…해외서 활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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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구리 수출, 5월 사상 최고치 기록…해외서 활로 찾아

지난 4월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칠레 차그레스(Chagres)에 있는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제련소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4월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칠레 차그레스(Chagres)에 있는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제련소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의 5월 구리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중국 세관총서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5월 미가공 구리 및 구리 제품 수출량은 15만 톤에 육박하며 전년 동월 대비 두 배로 증가해 2012년에 기록했던 기존 최고치를 넘어섰다.

자국내 수요 부진으로 인해 트레이더들이 잉여 물량 판매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 가격은 지난달 국제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궈타이쿤안기화(國泰君安期貨)의 애널리스트 지펀페이(季先飛)는 5월 중순 이후 국제 구리 가격 하락이 향후 수출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