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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공개매수가격 주당순자산보다 크게 낮아"···개미투자자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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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공개매수가격 주당순자산보다 크게 낮아"···개미투자자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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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증권
신성통상 최대주주가 공개매수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주가는 올랐지만 일반 개미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신성통상은 탑텐, 지오지아 등을 보유한 패션 업체다.

신성통상의 최대주주인 가나안은 상장폐지 목적으로 보통주식 3164만4210주(발행주식총수의 22.02%)를 주당 23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신성통상의 지난 3월말 현재 주당순자산은 3136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공개매수가격은 주당순자산 대비 836원(26%) 낮은 2300원에 불과하다.

한 포털 종목토론실에서 일부 주주들은 "3000원짜리를 2300원에 산다"며 "조건충족 못하면 공매가 올라가니 팔지말고 버티세요"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개매수 발표 이후 주가는 전일종가 대비 현재 11시35분기준 12.81%상승한 2290원에 거래되고있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이다.

한편, 공개매수신고에 따르면, 자진 상장 폐지가 진행되더라도 소액주주들은 상장 폐지 이후 6개월간 부여되는 장외매수기간 동안 대상회사 주식을 매도하는 게 가능하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