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시세가 상승했다.
한국 광양의 LME 지정 창고에서 재고 인출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ME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000톤의 구리 재고 인출 주문이 들어오며 구리 시세는 이전 하락폭을 만회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이보다 앞서 중국의 재고도 감소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철강 투자자들은 상반기 부진한 중국의 수요가 유의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살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LME 구리 가격은 1일 오후 2시 50분 기준 0.9% 오른 톤당 9681달러를 기록한 후 9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