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오는 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속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법률 대리인과 언론 대리인이 대석한다.
앞서 조 명예회장은 장남 조현준 회장, 차남 조 전 부사장,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은 5월 법률 대리인단을 통해 입장을 내고 "유언장의 입수, 형식, 내용 등 여러 측면에서 불분명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상당한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한바 현재로서는 어떤 입장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