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성일종 의원, 유동수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 및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과 더불어 정부부처,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계 주요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하여 포럼 출범을 축하하고, 교통안전의 의지를 다졌다.
그간 포럼은 음주운전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와 어린이 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 의무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 개정에 기여해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참석자들의 포럼 출범 선언과 함께 포럼 자문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제6기 포럼의 교통안전 법‧제도개선 활성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학계, 연구기관 중심의 전문가 자문단 운영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교통안전 정책’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열렸다. 가천대학교 백승엽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부,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포럼 자문단이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 참석한 조준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부장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방조 행위 처벌 강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포럼 대표인 성일종 의원은 “교통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포럼이 더 열심히 뛰겠다”며 “교통사고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법제도 개선에 지속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동대표인 유동수 의원 역시 “어르신, 어린이를 비롯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를 만들겠다”며 “교통안전 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법 개정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밖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제6기 포럼에서도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이 검토돼 법 개정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손해보험협회는 포럼이 교통안전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