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징가는 10일(현지시간) 인텔이 올해 말 TSMC의 3나노(nm) 공정 노드를 사용한 루나 레이크 노트북 CPU를 출시하며 TSMC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2024년 인텔 20A, 2025년 인텔 18A 공정 도입을 통해 제조 기술 리더십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암(Arm Holdings)의 CPU를 채택하면서 인텔과 AMD의 PC CPU 시장 독과점 구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암은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클라우드 및 자동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AI 최적화 칩 설계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텔은 암과의 협력을 통해 인텔 18A 공정과 암 칩 설계 기술을 공동 최적화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