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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울린 '인사이드 아웃2', 국내 개봉 픽사 애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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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울린 '인사이드 아웃2', 국내 개봉 픽사 애니 1위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영화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전광판이 게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영화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전광판이 게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국내 개봉한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인사이드 아웃2의 누적 관객 수가 13일 오전 7시 기준 730만7000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개봉한 '엘리멘탈'의 최종 관객 수(724만여명)를 넘었다고 밝혔다.
엘리멘탈은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그런데 인사이드 아웃2가 이를 제치고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픽사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 기록은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최종 관객 수 497만여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 여전히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머무르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어, 최종 관객 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 소녀 라일리의 내면을 기쁨이, 슬픔이, 불안이 등 다양한 감정 캐릭터로 그려냈다. 사춘기의 고통과 방황, 이를 통한 성장을 그려내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이다.

한편 전날(12일) 개봉한 김태곤 감독의 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하루 동안 10만여명(매출액 점유율 30.6%)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