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인사이드 아웃2의 누적 관객 수가 13일 오전 7시 기준 730만7000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개봉한 '엘리멘탈'의 최종 관객 수(724만여명)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최종 관객 수 497만여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 작품은 미국 소녀 라일리의 내면을 기쁨이, 슬픔이, 불안이 등 다양한 감정 캐릭터로 그려냈다. 사춘기의 고통과 방황, 이를 통한 성장을 그려내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이다.
한편 전날(12일) 개봉한 김태곤 감독의 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하루 동안 10만여명(매출액 점유율 30.6%)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