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은 2분기 매출 62억 유로(약 9조3269억 원), 순이익 16억 유로(약 2조4069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LSEG 데이터 기준 분석가 예상치인 매출 60억4000만 유로(약 9조875억 원), 순이익 14억1000만 유로(약 2조1214억 원)를 웃도는 수치다.
그는 이어 "현재 AI 기술의 강력한 발전이 대부분의 산업 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AI 칩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음을 강조했다.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집계한 추정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ASML의 신규 예약이 약 50억 유로(약 7조5228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수치는 이를 훨씬 뛰어넘었다. 다만, 2분기 순이익은 16억 유로(약 2조4069억 원), 매출은 62억 유로(약 9조3269억 원)로 전년 동기(순이익 19억4000만 유로, 매출 69억9000만 유로)보다 줄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