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18일(현지시각) 발표한 2024년 4~6월기 결산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6735억 대만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36.3% 증가한 2478억 대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용 첨단 반도체 판매 호조로 2분기 연속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TSMC는 미중 갈등을 배경으로 생산 거점을 분산시킨 상태다. 구마모토현 제1공장은 올해 10~12월 양산을 시작했고, 제2공장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 미국 애리조나주에도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일에도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