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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직전 ‘트럼프 vs 해리스’ 가상대결 결과 '백중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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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직전 ‘트럼프 vs 해리스’ 가상대결 결과 '백중지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월로 예정된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하기 직전에 실시된 영향력 있는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 속에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상대결에서 트럼프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그동안 전국적으로 실시된 차기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을 줄곧 앞섰던 트럼프가 바이든의 21일(이하 현지시각) 후보 사퇴 선언 직전에 실시된 3가지 여론조사의 가상대결에서 해리스에 간발의 차이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보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국 공영매체 NPR과 PBS뉴스가 마리스트에 의뢰해 지난 9~10일 벌인 여론조사에서 49%의 지지율을 얻어 50%를 얻은 해리스에 박빙의 차이로 뒤졌고, 미국 ABC뉴스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42% 대 40%로 해리스에 밀렸으며, 역시 ABC뉴스가 벤딕슨 아만디에 의뢰해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42% 대 41%로 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