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하 현지시각) 발표된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48명의 경제학자 중 14명은 다음 주 회의가 끝나는 31일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이사회가 현재 0~0.1% 범위인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인 마르셀 실리안트는 설문 응답에 "엔화의 급격한 약세, 소규모 기업에 대한 대규모 임금 인상의 확산 및 기저 인플레이션의 끈질김은 일본은행이 7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강력히 주장하는 요인들"이라고 썼다.
이번 달에는 금리 조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석가들 중 다수는 금리 인상과 QT 청사진 발표를 결합하는 것은 너무 큰 충격일 것이며, 시장이 이중 배럴 조치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 스탠리 증권의 채권 전략 수석 나오미 무구루마는 "금리 인상과 채권 매입 축소 계획이 한 번에 나올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행이 채권 계획을 신중하게 전달하는 데 1.5개월을 보낸 후 갑자기 과감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