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의 HBM3E(5세대) 8단 제품이 엔비디아의 퀄테스틑 통과해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퀄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것은 엔비디아의 품질 조건을 만족했다는 뜻으로 납품 계약이 임박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퀄테스트 통과 소식이 거론되고 있는 HBM이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올려 만든 고성능 메모리를 말하는 것으로 HBM3E는 5세대 제품이다. 이번 소식은 7월 중순 삼성전자의 4세대제품인 HBM3 제품이 엔비디아 퀄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린지 약 2주만으로 상성전자 제품의 엔비디아 공급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고객사 관련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엔디비아에 HBM 관련제품을 공급중인 곳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한 상태로 엔비디아는 공급망 안전성 확대를 위해 다변화를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HBM3E 12단 제품과 마이크론의 제품도 테스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