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 오토 배틀러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가 새로운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7위에 복귀했다.
TFT에는 지난달 31일 12시즌 업데이트 '마법 아수라장'이 적용됐다. 마법사를 테마로 한 새로운 기물들과 '차원문', '신비한 배낭 증강'과 더불어 더불어 특정 시점마다 상점의 마지막 슬롯에 특별한 효과가 적용되는 '주술' 시스템이 추가됐다.
이에 8월 1주차(7월 29일~8월 4일) 기준 구글 플레이 TFT 모바일 앱의 WAU는 30만816명, 순위는 전주 11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올 3월 말, 4월 초 11시즌 '먹물 우화' 업데이트에 힘입어 2주 연속 6위를 기록한 후 약 4개월 만에 톱10에 복귀했다.
지난주 WAU 9위였던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 10위 헝그리 스튜디오 '블록 블래스트'는 각각 WAU 23만8884명, 23만4574명으로 11위, 12위에 자리 잡았다. 13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모장스튜디오의 '마인크래프트'로 WAU는 21만2520명이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8월 1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매출 6위에 오른 '로얄 매치'였다. 이 외 '운빨존많겜'이 9위, '로블록스'가 15위, '브롤스타즈'가 18위를 차지했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4만2863명(-2.90%) △2위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7만8884명(-13.81%) △3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5만1189명(8.33%) △4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9만7505명(+4.12%) △5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7889명(-2.61%)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