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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사장 "하반기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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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사장 "하반기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 그랜드워커힐서 열린 이천포럼 2024 참석

이석희 SK온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4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정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이석희 SK온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4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정희 기자
이석희 SK온 사장이 19일 "하반기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4'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SK온은 2021년 10월 SK이노베이션에서 떨어져 나온 이후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 영업손실 5923억원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 1분기 3315억원, 2분기 4601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다.
이 사장은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관련해서는 "그 부분은 지켜볼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또 "여러 가지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개선)를 내부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SK엔텀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합병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합병 준비를 지금 하고 있다. 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 합병안을 의결했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8월 27일 열릴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2025년 2월 1일이다. 이번 자회사 간 합병이 완료되면 SK온 사업 분야는 중대형 전지에서 트레이딩, 탱크터미널 3개로 확대된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