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4 을지연습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연습은 3박 4일 기간 동안 전시 직제 편성,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등의 전시대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1일차인 8월 19일에는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군민 안보체험행사”를 가졌다. 청송군 안보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한 안보체험행사에 보훈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북 출신의 탈북민 강사의 안보교육 및 안보영상 시청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관·군이 협동으로 준비하는 정부연습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여 전시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