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은 이달 14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사장(경영기획·마케팅본부장)을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시 경찰관은 음주 상태였던 김 사장에게 귀가를 지도했지만, 김 사장은 “내가 왜 잡혀가야 하냐”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 사장은 1983년생으로 언더우드국제대학(UIC)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EY한영 회계법인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하다가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이후 구매부 과장과 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고, 올해 3월 사장직에 올랐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