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는 지난달 30일 헤즈볼라 사령관의 살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으며, 이스라엘 군은 헤즈볼라의 미사일과 로켓 수십 발이 발사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48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텔아비브 외곽에 있는 이스라엘의 주요 공항을 폐쇄했다. 도착 항공편은 이웃 국가로 향했으며, 공항 당국은 보안 상황으로 인해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오전 출발이 연기되고, 앞으로 몇 시간 동안 이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갈란트 국방은 성명을 통해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군은 주민들에게 특별 지침을 내리고, 집회를 제한하고, 관련 지역의 시설을 폐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안보 내각 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