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헤이즈 CEO는 자신의 X계정을 통해 “복잡한 거시 경제 상황으로 인해 미국 금리인하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이유를 '역레포(Reverse Repurchase Agreements)' 현상과 이로 인한 시장 유동성의 감소로 들었다.
역레포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시중은행 또는 펀드를 포함한 개인투자자들에게 일정기간 채권을 담보로 이자와 함께 돈을 빌리는 것을 뜻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연준은 담보로 맡긴 채권을 찾아가며 빌린 돈을 이자와 함께 반납해야 한다.
그는 "많은 자금이 역레포로 인해 '주차장'에 머물며 시장 유동성이 줄어든 상태이며, 이곳에 들어간 자금은 약 1200억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에 유입되는 자산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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