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선-이정운 조는 7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다카하시 노아-구보 하루카(일본) 조를 5-4(1-4 4-2 1-4 5-3 5-3 3-5 4-2 3-5 7-3)로 이기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여자 단식과 혼합 복식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남은 남녀 단체전 결과와 관계 없이 이번 대회 종합 1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 7개 가운데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일본과 대만이 금메달 1개씩 가져갔다.
남녀 단체전에서 일본이나 대만이 금메달 2개를 모두 따내 금메달 수가 3개로 우리나라와 같아지더라도 은메달 수에서 한국이 앞선다. 한국이 현재 은메달 3개, 일본이 2개를 획득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