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EV) 업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과 향후 출시 예정인 로보택시 등 신형 EV에 탑재할 신형 배터리 4종을 개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각) IT(정보기술) 사이트 더 인포메이션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EV용 배터리 대부분을 파나소닉에너지와 LG에너지솔루션 등 타사에서 조달하고 있는 상태지만 비용 절감과 수익률 향상을 위해 4680 배터리 셀의 미국 내 생산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4680 배터리 개발이 난관에 봉착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대해 로이터는 테슬라 측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아무 답변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