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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미디어 주가, 6주 만에 최고치로 급등…당선 가능성 상승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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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미디어 주가, 6주 만에 최고치로 급등…당선 가능성 상승 원인

2024년 3월 26일 트루스소셜과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식이 티커 'DJT'로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3월 26일 트루스소셜과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식이 티커 'DJT'로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수 지분을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가가 10일(현지시각) 종가 기준 약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 주가는 장중 17.3% 상승했으며 이번 주 들어 46% 상승했다.

특히 10일 거래량은 약 4400만주로 30일 평균 거래량의 약 3배에 달했다.

트럼프 미디어 기업의 주가가 갑자기 상승한 이유는 온라인 베팅 사이트 등지에서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베팅 사이트 '프레딕트잇'에서는 최근 며칠 사이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1주일 전 49센트에서 52센트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승률도 52센트를 기록해 1주일 전의 55센트에서 하락했다.

한편, 로이터/입소스(Reuters/Ipsos)가 이달 실시한 대선 관련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의 지지율은 46%로 트럼프의 43%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