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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통화정책, 여전히 인플레이션 억제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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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통화정책, 여전히 인플레이션 억제에 효과적”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뉴시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메리 데일리 총재는 15일(현지시각)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는 데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대에서 열린 행사에서 “9월 0.5%포인트 금리인하는 금리정책의 태도를 적정화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정책을 다시 인식시켰으며 정책의 고삐를 조금 늦추기는 했지만 그것을 완전히 놓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데일리 총재는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정책은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하도록 더 많은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거의 완전고용에 가까운 고용시장 속에서 목표 인플레이션율 달성을 위해 연준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의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경제는 분명히 호전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낮아지는 반면 고용시장은 보다 지속 가능한 궤도에 올라서고 있어 “우리의 목표에 대한 위험은 이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한편, 현재 실업률 4.1%는 장기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노동시장 상황은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하며 고용시장은 “더 이상 인플레이션 압력의 큰 원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