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 인기 버추얼 유튜버(버튜버)와 버추얼 가수들이 함께하는 제1회 '글로벌 버추얼 페스티벌'이 오는 21일 막을 연다.
하이브 산하 위버스 매거진은 최근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위버스 매거진의 가상 페스티벌 공간에서 세계 버튜버와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모인다"며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에선 틱톡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버추얼 가수 '아뽀키', 서울가요대상 뉴웨이브 스타상을 수상한 버추얼 보이 그룹 '플레이브' 등 아티스트와 더불어 인기 버튜버 보이 그룹 '싸이코드'와 '리 레볼루션', '허니즈'와 이현님 등이 참여한다.
일본에선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사 커버가 운영하는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에서 본토 멤버 '이치죠 리리카', 영미권 멤버 '니노마에 이나니스'와 '마키나 X 플레온', 인도네시아 지부 멤버 '아윤다 리스'가 참여한다. 브레이브 그룹 산하 라이엇 뮤직에선 '마츠나가 이오리', '나가세 유카'가 참여한다.
미국에선 브이쇼죠(Vshojo)의 멤버 '아이언마우스'와 '케이손', '젠트레야', '쿠로 쿠레나이'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쇼토', '언네임드', '아만다 리' 등이 함께한다.
위버스는 지난해 버추얼 보이 그룹 '플레이브' 전용 커뮤니티를 오픈하며 버추얼 시장에 발을 들였다. 위버스의 모회사인 하이브는 올해 들어 일본 지사 하이브 재팬을 통해 플레이브 운영사 블래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