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17일 오후 2시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주요 현안 브리핑을 열고 지역의 중요한 사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신동화 의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제341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개회,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재심의 촉구 건의문 상정 등 세 가지 안건이 주요 내용이었다.
먼저, 구리시의회는 오는 2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식은 구리시와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시민들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리시의회는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제34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안전 및 민생과 관련된 총 19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리시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구리시의 발전과 시민 생활의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재심의 촉구 건의문’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신 의장은 “구리시의 상징성을 반영해 교량의 명칭이 ‘구리대교’로 재심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구리시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고, 구리시가 한강 횡단 교량의 주요 지역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브리핑을 통해 구리시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구리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구리시의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